네이버가 바꾼 것, 가게가 안 보입니다
작성자
작성일
2026-08-09 11:19
조회
20
아프니깐 사장이다 사장님들, 안녕하세요. 릴스깎는노인입니다.
이번 주에 네이버가 조용히 바꾼 것
지난 8월 6일에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공지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제목만 보면 단순히 기능 추가 안내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성격이 좀 다릅니다. 이번 건은 더 잘 보이게 해주는 변화가 아닙니다. 보이는 자리와 안 보이는 자리가 갈리는 변화입니다.
필터가 생겼다는 말의 의미
이번에 추가된 건 두 가지입니다. 검색 결과 위쪽에 place+ 필터가 생겼고, 식당 검색 결과에 place+ 이용 매장만 보여주는 추천 영역이 신설됐습니다.
기존에도 place+를 쓰는 가게는 검색에서 조금 더 눈에 띄었습니다. 배지가 붙고 인기 메뉴 같은 정보가 더 나오는 방식이었죠. 상대적인 이점이었습니다.
이번은 다릅니다. 필터를 누르면 그 목록에는 place+ 매장만 남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가게는 순위가 밀리는 게 아니라 그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전체 검색에서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손님이 그 버튼을 누르는 순간 우리 가게가 후보에서 제외되는 자리가 새롭게 생긴 겁니다.
요일과 시간대로 추천이 갈립니다
두 번째가 더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새로 생긴 추천 영역은 요일과 시간대를 조합해 인기 매장을 자동으로 노출합니다. 평일 점심, 금요일 저녁, 토요일 아침 같은 식입니다. 같은 지역을 검색해도 언제 검색하느냐에 따라 다른 가게가 뜹니다.
여기 걸리려면 결제 데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우리 가게가 붐빈다는 걸 네이버가 알아야 금요일 저녁 추천에 올려주는데, 그 데이터는 포스 연동에서 나옵니다.
리뷰나 사진 관리로는 이 자리가 열리지 않습니다. 연동 여부가 필수 조건입니다.
다만 공지에도 적혀 있듯이, 이 추천은 지역이나 특정 지하철역 키워드 검색에서 주로 노출되며 모든 검색에 뜨는 것은 아닙니다. 신청했다고 해서 무조건 걸리는 것은 아니니 기대치는 현실적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작년 국정감사에서 이 서비스를 두고 지적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연동되는 포스 업체가 일부에 한정되어 미연동 포스를 쓰는 자영업자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지금은 무료지만 향후 유료화될 수 있다는 우려였습니다.
전국 음식점의 약 90%가 포스를 쓰고 있으나 당시 연동 가능한 곳은 다섯 곳뿐이어서 나올 만한 지적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연동 범위는 지속적으로 늘었습니다. 처음에는 세 곳으로 시작했고, 현재 공지 기준으로는 15개까지 늘었습니다.
따라서 예전에 우리 포스는 안 된다는 답을 들으셨던 사장님도 지금은 다시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해보실 세 가지
첫째, 확인부터. 사용하시는 포스가 연동 목록에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포스사 고객센터에 전화 한 통이면 끝납니다. 5분이면 가능합니다.
둘째, 되면 신청하세요. 현재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신청해두면 그날부터 데이터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필요해진 다음에 신청하면 그때부터 다시 0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셋째, 안 되면 무리하지 않기. 연동 안 되는 포스를 쓰신다고 지금 바로 교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비용도 들고 직원 재교육도 필요하니, 연동 가능한 곳이 계속 추가되고 있으니 다음 교체 시점에 조건 하나로 넣어두시면 충분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이런 변화가 나올 때마다 마음이 급해지는 게 사실입니다. 안 하면 뒤처지는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이번 건은 성격이 좀 다릅니다. 추가 비용을 쓰는 일이 아니라 이미 사용 중인 포스를 연결하는 일입니다. 되면 하고, 안 되면 기다리면 됩니다.
플랫폼이 화면에 무엇을 보여줄지는 우리가 정할 수 없지만, 열어둔 문이 있으면 들어가 두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사에 전화 한 번만 걸어보세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이번 주에 네이버가 조용히 바꾼 것
지난 8월 6일에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공지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제목만 보면 단순히 기능 추가 안내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성격이 좀 다릅니다. 이번 건은 더 잘 보이게 해주는 변화가 아닙니다. 보이는 자리와 안 보이는 자리가 갈리는 변화입니다.
필터가 생겼다는 말의 의미
이번에 추가된 건 두 가지입니다. 검색 결과 위쪽에 place+ 필터가 생겼고, 식당 검색 결과에 place+ 이용 매장만 보여주는 추천 영역이 신설됐습니다.
기존에도 place+를 쓰는 가게는 검색에서 조금 더 눈에 띄었습니다. 배지가 붙고 인기 메뉴 같은 정보가 더 나오는 방식이었죠. 상대적인 이점이었습니다.
이번은 다릅니다. 필터를 누르면 그 목록에는 place+ 매장만 남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가게는 순위가 밀리는 게 아니라 그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전체 검색에서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손님이 그 버튼을 누르는 순간 우리 가게가 후보에서 제외되는 자리가 새롭게 생긴 겁니다.
요일과 시간대로 추천이 갈립니다
두 번째가 더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새로 생긴 추천 영역은 요일과 시간대를 조합해 인기 매장을 자동으로 노출합니다. 평일 점심, 금요일 저녁, 토요일 아침 같은 식입니다. 같은 지역을 검색해도 언제 검색하느냐에 따라 다른 가게가 뜹니다.
여기 걸리려면 결제 데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우리 가게가 붐빈다는 걸 네이버가 알아야 금요일 저녁 추천에 올려주는데, 그 데이터는 포스 연동에서 나옵니다.
리뷰나 사진 관리로는 이 자리가 열리지 않습니다. 연동 여부가 필수 조건입니다.
다만 공지에도 적혀 있듯이, 이 추천은 지역이나 특정 지하철역 키워드 검색에서 주로 노출되며 모든 검색에 뜨는 것은 아닙니다. 신청했다고 해서 무조건 걸리는 것은 아니니 기대치는 현실적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작년 국정감사에서 이 서비스를 두고 지적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연동되는 포스 업체가 일부에 한정되어 미연동 포스를 쓰는 자영업자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지금은 무료지만 향후 유료화될 수 있다는 우려였습니다.
전국 음식점의 약 90%가 포스를 쓰고 있으나 당시 연동 가능한 곳은 다섯 곳뿐이어서 나올 만한 지적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연동 범위는 지속적으로 늘었습니다. 처음에는 세 곳으로 시작했고, 현재 공지 기준으로는 15개까지 늘었습니다.
따라서 예전에 우리 포스는 안 된다는 답을 들으셨던 사장님도 지금은 다시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해보실 세 가지
첫째, 확인부터. 사용하시는 포스가 연동 목록에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포스사 고객센터에 전화 한 통이면 끝납니다. 5분이면 가능합니다.
둘째, 되면 신청하세요. 현재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신청해두면 그날부터 데이터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필요해진 다음에 신청하면 그때부터 다시 0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셋째, 안 되면 무리하지 않기. 연동 안 되는 포스를 쓰신다고 지금 바로 교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비용도 들고 직원 재교육도 필요하니, 연동 가능한 곳이 계속 추가되고 있으니 다음 교체 시점에 조건 하나로 넣어두시면 충분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이런 변화가 나올 때마다 마음이 급해지는 게 사실입니다. 안 하면 뒤처지는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이번 건은 성격이 좀 다릅니다. 추가 비용을 쓰는 일이 아니라 이미 사용 중인 포스를 연결하는 일입니다. 되면 하고, 안 되면 기다리면 됩니다.
플랫폼이 화면에 무엇을 보여줄지는 우리가 정할 수 없지만, 열어둔 문이 있으면 들어가 두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사에 전화 한 번만 걸어보세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좋은 글 감사요.
즐거운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