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땡땡이 치려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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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8-16 18:2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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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준비중일 때
저희 가게들은 암막커튼을 쳐놔요.
재료 준비는 다 해놓고
갑자기 너~~~~~무 쉬고싶어.
(저 365일 쉬는 날 없어요.
18년째 본업 + 가게 4개 하는 중)
가게 4개 중에
제가 맡은 본점만 오늘 그냥 쉬어버릴까.
직원은 유급휴가 주고 바다 한번 보고 올까.
깊은 고민 5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요.
안 받으니 5분을 연이어 계속 와요.
안 받았어요.
이번주 내내 너~~~~무 쉬고 싶었고
어제가 고비였고
오늘은 진~~~~짜 한계였어요.
문에다가 오늘 부득이 쉬려고 한다는
종이가 붙이려고 안에서 커튼 살짝 들어올리는데
단골손님과 눈이 딱.
문 열어 달랍니다🤣🤣🤣.
오픈시간 전인데
오늘은 동생분을 데리고 오셨네요.
그리하여 고민하나마나 오픈하고
1초 만에 개시하고
이제야 아아랑 김밥 한 줄 먹네요.
월~목 좋다가
어제부터 홀은 있는데 배달이 살짝 힘 빠지길래
주력메뉴 중 하나는 미리 만들어 놓아야 하는 거라
조금만 만들었더니
오늘 생각보단 손님이 있어서
이따 좀 더 만들어야겠네요.
팔자에도 없는
한번 쉬어볼까 잔머리 쓰다가
괜히 일만 이중으로 하게 생긴 무수리 팔자네요.
쉬긴 뭘 쉽니까 일해야죠🥲.
마흔 전까지만 365일 연중무휴
마흔부터는 주 5일 일할 겁니다 꼭.
전국의 모든 사장님들
오늘 장사도 파이팅하세요.

18년 연중무휴면 진짜 몸이 먼저 신호 보내기 전에 억지로라도 쉬는 날 만드셔야 해요...ㅋ
마흔 주5일 목표, 꼭 지키세요.